‘김사부3’ 이성경, 안효섭에 급발진 프러포즈 “결혼할래?”
‘낭만닥터 김사부3’ 이성경이 안효섭에게 프러포즈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는 안효섭의 손이 회복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이성경이 그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우진(안효섭)과의 동거를 알게 된 엄마는 차은재(이성경)에게 차진만(이경영)도 아냐며 분노했다.
차은재는 차진만도 병원 사람들도 모른다고 말했고 그는 “서우진한테 가서 저 짐부터 치우라고 그래.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엄마는 결혼 전 동거 용납 못 해. 내가 너 이런 꼴 보려고 애지중지 키웠는지 알아? 부모님 얼굴에 먹칠을 해도 유분수지”라며 소문나면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니냐고 소리쳤다.
이렇게 이기적일 수 있으며 가족은 없냐는 엄마의 말에 차은재는 “내가 같이 있고 싶었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고”라고 밝혔다.
진심으로 좋아하고 위하는 사람이면 이런 결정을 하지 않는다며 서우진을 깎아내리는 그에 차은재는 “내가 그러자고 그랬다고!”라고 따졌지만 절대 물러서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다.
배문정(신동욱)은 김사부(한석규)에게 서우진의 손이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고 4, 5번 손가락은 영구적으로 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서우진도 점점 눈치챌 거라고 말한 배문정은 다시 칼을 잡으려면 얼마나 시간이 걸릴 것 같냐는 김사부에 “다시 잡더라도 예전처럼 날렵하지는 못할 겁니다”라고 말했고 이를 차은재가 모두 듣게 됐다.
차은재는 서우진을 만나 애써 밝은 척을 했지만 감정이 들켜버렸다. 자리를 떠나는 차은재에게 서우진은 “나 괜찮을 거야. 재활 잘 마쳐서 건강하게 수술실 컴백할 거고 당분간 답답하겠지만 이겨낼 거야. 이 정도는 이겨낼 수 있어. 내가 극복의 아이콘이잖냐”라고 미소 지었다.
그 말에 차은재는 “우리 결혼할래? 그냥 혼인신고부터 해버리자. 어때?”라고 서우진에게 프러포즈했다.
동거가 들켰냐고 물은 서우진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결혼하자는 말을 그런 식으로 던지는 건 아니지. 골치 아픈 거 한 방에 정리하고 싶으니까 결혼으로 해치워버리자, 그렇게 던진 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차은재는 “그래서 싫어? 나랑 결혼하기 싫어?”라고 물었고 서우진은 “이렇게는 싫은데”라고 거부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은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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