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탈환한 끝내기 안타' SSG 김성현 "작년보다 LG가 좀더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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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팀의 영웅이 된 SSG 랜더스 김성현(36)이 LG 트윈스와의 치열한 선두 경쟁을 언급했다.
김성현은 2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해 9회말 끝내기 안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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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9회말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팀의 영웅이 된 SSG 랜더스 김성현(36)이 LG 트윈스와의 치열한 선두 경쟁을 언급했다.
김성현은 2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해 9회말 끝내기 안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로써 김성현의 올 시즌 타율은 종전 0.237에서 0.250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SSG는 5회까지 상대 우완 선발투수 최원태에게 퍼펙트 투구로 막히고 있었다. 이때 김성현이 나서 흐름을 바꿨다. 팀이 0-2로 뒤진 6회말 1사에서 깔끔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 안타로 최원태의 퍼펙트와 노히터가 모두 깨졌다.
이날 김성현의 활약에서 백미는 9회말이었다. SSG는 1-2로 지던 9회말 반격에 나섰다. 먼저 무사 만루에서 박성한이 동점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이후 후속타자 조형우가 헛스윙 삼진으로 잡히면서 2사 1,2루가 됐다. 이때 김성현이 등장해 키움의 우완 마무리투수 임창민의 바깥쪽 높은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작렬했다. 김성현의 이 끝내기 안타 속에 SSG는 3-2로 끝내기 승을 거뒀다.
31승(1무17패)째를 올린 SSG(승률 0.646)는 이날 NC 다이노스에 패배한 LG 트윈스(승률 0.640)를 승률 0.006 차이로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성현은 선두 경쟁에 대해 "SSG는 작년 우승할 때랑 똑같이 잘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보다 LG가 조금 더 잘하고 있다"며 "솔직히 신경이 쓰이긴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경기가 너무 많이 남았다. 다만 선수들 분위기를 봤을 때 훨씬 더 좋은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태의 퍼펙트를 의식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성현은 "알았지만 퍼펙트를 당하겠다는 마음은 아니었다. 다른 타석이랑 다를 거 없이 임했다"며 "선수들 사이에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최원태의 볼이 좋으니까 빠르게 타이밍을 가져가서 늦지 말자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끝내기 안타 상황에 대해 김성현은 "타구가 맞았을 때 솔직히 잡힐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파워가 있었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다보니 상황이 만들어졌다. 팀의 첫 안타도 때리고 끝내기 안타도 기록했다. 특별히 한 건 없다. 될 날이었다"며 "지금은 타석에서 할 것만 하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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