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나자” 아이유, 유애나에 작별 인사.. 정든 머리 ‘싹둑’ 후 새롭게 탄생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가수 아이유가 중단발로 파격 변신했다.

2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IU TV] 머리 자르는 건 처음 공개해요! l 단발유 변신 vlog’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아이유는 최초로 헤어 커트 장면을 공개했다. 헤어 디자이너는 아이유의 머리를 빗으며 “샴푸하고 나면 빗질이 이렇게 뻑뻑하게 잘 안 돼요?”라고 물었다. 아이유는 “빗질을 잘 안 해요”라고 답했다.

헤어 디자이너는 “오늘 전체적으로 레이어가 있는 커트가 될 것”이라며 기장을 제시했다. 그는 “쇄골에서 살짝 아래 정도 길이”라고 전했다.

가위질 한 번에 아이유의 머리 25cm가 잘려나갔다. 아이유는 잘린 머리카락을 들며 “이만큼이나 잘렸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머리 자르는 모습은 처음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브이로그를 찍게 된 데에는 헤어 디자이너의 추천이 있었다고.

아이유는 “활동을 오래 하다 보니까 하던 거 위주로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그동안 헤어 디자이너와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해봤고, 그런 도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또한 “그전에도 컬러를 다양하게 염색해 보진 않았다. 근데 이제 저도 컨디션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 걸 느껴서 조금 염색을 해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우리 유애나들은 짧은 머리 좋아하는 마니아층이 있고 긴 머리 좋아하시는 분들이 있다”라며 “팬들의 의견이 종합적으로 모아지는 건 중단발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커트가 끝난 후 아이유는 “이거 새롭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층 시원해진 모습이 미소를 자아냈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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