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손 영구 장애 가능성에 이성경 “우리 결혼할래?” 충동 프러포즈‘김사부3’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안효섭의 손 상태가 생각 이상으로 심각했다.

6월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3'(극본 강은경, 임혜민 / 연출 유인식, 강보승) 11회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의 심각한 손 상태가 전해졌다.

이날 차은재(이성경 분)은 출근 중 김사부(한석규 분), 배문정(신동욱 분)이 나누는 충격적 대화를 엿들었다.

배문정은 "손이 예전처럼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4, 5번은 영구적으로 장애가 생길 확률이 높아 보인다. 아직 (서우진에겐) 구체적으로 얘기 안 했다. 지금은 수술 후유증 정도로 생각하는데 점점 눈치챌 거다. 감각도 움직이는 느낌도 예전과 다를 테니. 워낙 손에 예민한 친구지 않냐"고 김사부에게 보고했다.

김사부가 "다시 칼을 잡으려면 시간 얼마나 걸릴 것 같냐"고 묻자 배문정은 "다시 잡더라도 예전처럼 날렵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충격받은 차은재는 이후 서우진에게 "우리 결혼할래? 혼인신고부터 확 해버리자"고 충동적으로 프러포즈를 저질렀지만 거절 당했다.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3'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