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끝내기타 김성현 “잡힐 줄 알았는데..될 날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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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이 끝내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SSG는 9회 3-2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김성현은 "모든 끝내기는 기분좋다"며 "사실 잡힐 줄 알았다. 생각보다 파워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현은 "아마 지고있는 상황이면 부담이 됐을텐데 동점이 된 후라 내가 못 쳐도 연장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담 없이 편하게 타석에 들어섰다"고 끝내기 타석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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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인천)=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성현이 끝내기 소감을 밝혔다.
SSG 랜더스는 6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SSG는 9회 3-2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SSG는 2연승을 달렸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키움전 연승 행진을 8연승으로 늘렸다.
8번 2루수로 출전한 김성현은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6회 상대 선발 최원태의 퍼펙트 피칭을 끝내는 팀의 첫 안타와 출루를 기록했고 9회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김성현은 "모든 끝내기는 기분좋다"며 "사실 잡힐 줄 알았다. 생각보다 파워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팀의 첫 안타와 마지막 안타의 주인공이 된 김성현은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 아마 내가 될 날이었나보다"고 웃었다.
김성현은 "아마 지고있는 상황이면 부담이 됐을텐데 동점이 된 후라 내가 못 쳐도 연장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담 없이 편하게 타석에 들어섰다"고 끝내기 타석을 돌아봤다.
SSG는 이날 NC에 패한 LG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김성현은 "순위를 매일 보기는 한다. 하지만 아직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시즌이 너무 많이 남았다. 1위를 하고있는 것이 팀 사기에도 좋기는 하지만 아직은 순위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SSG는 시즌 내내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뤘다. 하지만 올시즌에는 LG와 엎치락뒤치락 1위 다툼을 하고 있다. 김성현은 "우리는 작년과 똑같은 것 같다. 하지만 LG가 작년보다 잘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SSG는 지난시즌 막바지부터 키움전 전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벌써 8연승. 올시즌에는 7번 만나 모두 이겼다. 김성현은 "어떤 팀도 편한 상대는 없다. 다만 선수들 개개인이 자신감은 갖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사진=김성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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