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끝내기 안타→1위 탈환’ 김원형 감독 “김성현이 팀에 끝내기 선물줬다”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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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2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정이 오늘도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꿔줬다. 9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공격의 물꼬를 터줬다. 박성한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동점을 만들어 준 부분이 타자들의 부담감을 줄여줬다. 그래서 김성현이 팀에 끝내기 선물을 준 것 같다. 기분 좋은 승리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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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김성현이 팀에 끝내기 선물을 준 것 같다”
SSG 랜더스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2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6회 안타를 날리며 최원태의 퍼펙트게임을 막아낸 김성현은 9회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 주인공이 됐다. 최정은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원형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정이 오늘도 홈런으로 경기 분위기를 바꿔줬다. 9회에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공격의 물꼬를 터줬다. 박성한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동점을 만들어 준 부분이 타자들의 부담감을 줄여줬다. 그래서 김성현이 팀에 끝내기 선물을 준 것 같다. 기분 좋은 승리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선발투수 박종훈은 5이닝 3피안타 4볼넷 2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지만 임준섭(⅔이닝 무실점)-고효준(1⅓이닝 무실점)-최민준(1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원형 감독은 “박종훈이 5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줘 역전승의 발판이 됐다. 불펜투수들이 매이닝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다”라며 역투한 투수들을 칭찬했다.
SSG는 오는 3일 선발투수로 오원석을 예고했다. 키움은 정찬헌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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