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자 물가 2%대 ↓…전기·가스·수도 요금↑

[KBS 제주]제주지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2%대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7%대까지 치솟았던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가 안정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전기와 도시가스, 수도 요금이 22% 상승하면서 서민 부담은 여전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신익환 기자 (si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