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노동자 백혈병 산재…전남도, 포르말린 실태조사

곽선정 2023. 6. 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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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양식장에서 일했던 외국인 노동자가 '수산용 포르말린'에 노출돼 백혈병으로 산재 승인을 받았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전라남도가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시, 군과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이달 말까지 '수산용 포르말린'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넙치와 뱀장어 양식어가 551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산용 포르말린'을 적정하게 처방받아 사용하고 있는지와 안전보건 표시 여부, 안전보호장구 제공, 작업 환경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입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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