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최성영 6이닝 깜짝투+8회 5득점' NC, LG에 9-2 승리… 3연전 기선제압

고유라 기자 2023. 6. 2. 21: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C 다이노스가 구원투수의 6이닝 호투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NC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1회말 NC 선발 구창모가 아웃카운트 1개를 잡은 뒤 갑자기 전완근 통증으로 교체되면서 경기가 알 수 없는 흐름으로 바뀌었으나 2번째 투수 최성영이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 기대 이상의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손아섭 ⓒ곽혜미 기자
▲ 최성영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NC 다이노스가 구원투수의 6이닝 호투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NC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2로 이겼다. NC(24승23패)는 단독 5위가 됐다. LG(32승1무18패)는 선두 수성이 위협받게 됐다.

1회말 NC 선발 구창모가 아웃카운트 1개를 잡은 뒤 갑자기 전완근 통증으로 교체되면서 경기가 알 수 없는 흐름으로 바뀌었으나 2번째 투수 최성영이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 기대 이상의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 김윤식은 5이닝 4피안타(1홈런) 4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 안중열이 나란히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2안타 2타점 1득점 활약한 손아섭은 352일 만에 홈런을 쳤다. 권희동, 김주원, 박건우가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LG는 오스틴이 2안타(1홈런) 2득점으로 분전했다.

LG가 4회말 2사 후 최성영을 상대로 터진 오스틴의 좌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NC도 5회초 김주원의 볼넷, 투수 폭투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손아섭이 우월 투런포를 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NC는 7회초 선두타자 안중열이 좌월 솔로포를 쳐 1점을 추가하며 3-1로 달아났다.

LG도 7회말 오스틴의 2루타, 문보경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오지환이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쳤으나 2루에서 아웃됐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민성의 땅볼 때 홈에서 주자가 아웃되면서 LG가 추가점에 실패했다.

▲ 김주원 ⓒ곽혜미 기자

NC는 8회초 윤형준의 몸에 맞는 볼과 도루, 도태훈의 볼넷으로 1사 1,2루를 만든 뒤 김주원이 1타점 적시타를 쳐 달아났다. 김주원이 2루를 훔쳐 1사 2,3루가 된 뒤에는 안중열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손아섭의 내야안타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 대주자 오태양이 폭투로 득점했고 서호철이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NC가 8회초에만 5득점을 올렸다.

NC는 9회초 마틴의 2루타, 권희동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박세혁의 타구를 잡은 2루수 송구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NC는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기분좋은 승리를 만끽했다.

▲ 오스틴 딘 ⓒLG 트윈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