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출연' 임영웅 "원래 내향적인 성격…평소에는 말수도 적어"

'뉴스9' 2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임영웅이 KBS 1TV '뉴스9'에 출연했다.

2일 오후 방송된 '뉴스9'에서는 임영웅이 이소정 앵커를 만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임영웅은 성격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의외로 내향적인 편 맞냐, 무대만 올라가면 달라지는 것 같다"라는 앵커의 물음에 "제가 MBTI 'I'로서 상당히 내향적인 편"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임영웅은 "무대 위에서 긴장되고 떨리는 건 있지만 어릴 때부터 주목받고 무대에 올라가는 건 좋아했다"라며 "떨리지만 (노래를) 하고 나면 좋더라"라고 털어놨다.

"진짜 임영웅은 어떤 사람이냐"라는 질문도 나왔다. 임영웅은 "예능 등 TV에 나오면 평소보다 높은 텐션으로 방송한다. 그런데 진짜 제 모습은 말수도 적고 톤도 좀 낮다"라며 "그런 편안한 모습이 진짜 제 모습"이라고 말했다.

최근 출연해 화제를 모은 '마이 리틀 히어로'에 대해서는 "모든 부분이 부끄럽고 쑥스러웠다. 그래도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숨김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