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언어사전 外[새책]
리더의 언어사전
철학자 김동훈이 기업에서 필요한 개념 25개를 담았다. 리더의 3요소로 설득력·신빙성·신뢰감을 꼽으며 이를 그리스어 ‘피스티스’로 설명한다. 경영학의 어원엔 조직 목표를 최대화하기 위해 자신은 최소화하는 의미가 있다며 ‘자기성찰’이 경영의 출발점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민음사. 1만8000원
뜻밖의 것의 단순한 아름다움
낚시에 매혹된 물리학자 마르셀로 글레이서의 에세이. 학회 등 출장이 잡힐 때마다 플라잉낚시를 일정에 넣은 저자는 영국, 브라질, 아이슬란드를 누비며 과학과 낚시, 우주와 생명, 자연의 신비를 통찰한다. 과학의 한계를 인정하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이야기한다. 노태복 옮김. 지와사랑. 1만8000원
예술가의 해법
미술사가이자 변호사인 에이미 E 허먼이 예술작품을 통해 우리가 매일 부닥치는 문제의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독특하고 현란한 예술품을 즉흥적으로 감상하는 사이 의사 결정과 문제 해결, 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단서를 얻을 수 있다. 문희경 옮김. 청림출판. 2만2000원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
건축가 유현준이 영감을 얻은 20인의 건축물 30개를 소개한다. ‘국회의원은 국민보다 아랫사람’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독일 국회의사당 구조, 하나로 이어진 연속된 구조로 공간에 대한 선입견을 깬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루브르 아부다비 등을 소개한다. 을유문화사. 1만9500원
사계절 기억책
산과 바다에서 만난 생물의 이야기를 직접 그린 100여점의 세밀화와 함께 담았다. 순천만 흑두루미, 제주 사려니숲 긴꼬리딱새처럼 쉽게 만날 수 없는 생명들, 지구에 700여마리밖에 생존하지 않는 넓적부리도요, 육식 산업과 함께 멸종한 소똥구리의 이야기도 전한다. 최원형 지음. 블랙피쉬. 1만7500원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지귀연 판사 유흥주점 접대 사진 공개···거짓말에 책임져야”
- [속보]‘4명 사상’ 중국인 행방 묘연, 경기 시흥 주민 불안···경찰 “공개수배할 것”
- “상관 전화받은 곽종근 ‘문 부수고라도 들어가겠습니다’ 복창”···옆자리 군 간부 증언
- ‘내란 우두머리 대리인과 악수 못해’···선명성 무기로 존재감 키운 권영국
- ‘히틀러 찬양곡’ 카니예 웨스트, 내한 공연 긴급 취소
- [팩트체크]이준석 ‘최저임금 차등’, 김문수 ‘주 52시간제 완화’…경제 살리는 해법 맞나
- [속보]탈당 후 첫 법정 출석 윤석열, 이번에도 묵묵부답···지지자들 “지하로 모셔라!”
- “먼저 간 딸이 집에 있다”···쪽지 한 장 남긴 채 세상 떠난 익산 모녀
- 노동부 “故 오요안나에 대한 괴롭힘 있었다···‘MBC 근로자’는 아냐”…유족 “MBC 면죄부 준
- SKT 3년 전부터 악성코드 침입…“폰 복제는 사실상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