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센터] 주말 화창…캠핑족이 알아야 할 주의사항
오늘(2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고, 특히 경남 양산의 낮 기온은 33.5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휴일인 모레는 오늘보다 더 화창하겠고요 평년기온을 웃도는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조금 흐렸는데,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맑겠습니다.
강한 햇볕 탓에 자외선지수가 높겠고, 전국의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7도, 대전 16도 등으로 오늘보다 1~2도 낮겠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과 전주 28도, 대구 2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2~3도 높겠습니다.
이번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엔 가끔 구름만 낄 뿐 별다른 비 소식은 없어서 캠핑을 비롯해 야외활동 하시기에 좋겠는데요.
캠핑 인구는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2021년에만 약 523만 명이 한 번 이상 캠핑을 경험했습니다.
안전한 캠핑을 위해선 어떤게 필요할까요? 먼저 '카라반'에선 무엇보다 화재를 주의해야하는데, 인덕션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됩니다.
또 잠금 장치 등 안전여부도 잘 살펴봐야합니다.
차박캠핑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오토캠핑장에선 괜찮지만, 지정장소가 아닌 일반 노지에선 야영과 취사를 할 수 없습니다. 적발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캠핑을 하게되면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는데요.
뱀에 물렸다면 물린 부위가 심장보다 아래로 향하도록 하고요.
야생 진드기에 물린 자리는 깨끗한 물로 씻어낸 뒤 항생제 연고를 발라주되 손으로 피부를 긁지 말아야합니다.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를 눕혀 피부를 밀어내 벌침을 제거하고, 얼음찜질을 하면 좋습니다.
캠핑을 통해선 힐링만 얻고, 다녀간 흔적은 남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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