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분위기 '원팀 제주Utd.'

제주방송 하창훈 2023. 6. 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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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8강에 진출하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는 '원 팀'의 효과라고 평가되고 있는데, 제주유나이티드 역시 하나된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상의 분위기와 흐름을 탄 제주가 원팀으로서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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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이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8강에 진출하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는 '원 팀'의 효과라고 평가되고 있는데, 제주유나이티드 역시 하나된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창훈 기잡니다.

(리포트)
0대 1로 끌려가던 전반 21분.

헤이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서진수가 성공시키며 균형을 맞추더니,

후반 38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임채민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립니다.

결과는 2대 1 역전승.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다득점에서 뒤진 리그 3위를 유지했습니다.

이창민 / 제주Utd. 미드필더
"누가 들어가고 누가 빠지고에 대해서 큰 상관이 없을 것 같아요. 그만큼이나 지금 분위기도 좋고 성적도 따라오고 있고 이 흐름을 잘 이어간다면 좋은 성적이 계속 이어질 것 같아요."

제주의 경기력은 시즌 초반과 180도 달라졌습니다.

시즌 초반 극심한 침체로 최하위까지 떨어졌었지만, 요즘은 지고 있어도 지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 광주전부터 시작된 무패 기록은 7경기로 늘었습니다.

부상을 당했던 선수들이 속속 복귀하고, 감독이 발로 뛰며 소통하면서 팀을 더 탄탄하게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팬들의 성원까지 더해지고 있습니다.

올 시즌 제주의 경기당 평균 관중은 6,902명.

지난 4월 전북전에선 무료 입장권 폐지 정책 이후 처음으로 1만 명 이상의 유료관중이 입장할 정도였습니다.

남기일 / 제주Utd. 감독
"저희들이 어려울 때도 항상 어려운 상황에서도 팬분들의 지지가 없었더라면 지금 여기까지 오기가 쉽지는 않았을 건데, 팬들이 굉장히 응원해 주셔서 굉장히 감스드리고 또 경기장에서 즐기는 모습들이 굉장히 보기 좋아서 선수들이 더욱더 힘을 내는 것 같아요."

상승세를 탄 제주의 다음 상대는 올 시즌 첫 승 대상이었던 강원.

최상의 분위기와 흐름을 탄 제주가 원팀으로서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JIBS 하창훈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하창훈 (chha@jibs.co.kr) 고승한 (q890620@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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