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사과 김재원 "당 지도부 요청 때문이었다"

4·3 폄훼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제주에서 사과했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자신의 사과는 당지도부의 요구였기 때문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어젯(1일)밤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숙을 비롯한 제주 방문은 당지도부의 요청 때문이었고, 자신은 그것을 징계 성격으로 받아들였지만 이후 실제 징계까지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 4월 제주방문 당시 개인적으로 온 것이며 제주도민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한 바 있어, 사과의 진정성을 스스로 부정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