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 음악 퀴즈 불경 소환 “나나지모타쟈나” (지구오락실2)

tvN 방송 캡처

‘뿅뿅 지구오락실2’ 미미가 불경을 외웠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2’에서는 음악 퀴즈에서 불경을 외우는 미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핀란드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주전부리 15종을 준비했다.

나 PD는 멤버들에게 “두 팀으로 나눈다. 종목은 지락실 시그니처 게임”이라며 음악 퀴즈를 예고했고 이영지는 “지금 그거 할 체력이 아닌데”라며 18시간 깨어있는 상황에 괴로워했다.

주전부리가 다 떨어질 때까지 진행되는 게임에 이영지는 미미를 보며 “김미현 씨, 오시죠. 어제의 설움을 제가 갚아드릴게요”라며 팀으로 영입했다.

이은지와 안유진은 베이지 팀, 이영지와 미미는 감초 팀이 됐다. 감초 팀은 미미가 원하는 아이스크림을 원픽으로 찍었고 이은지는 “일단 김미미 거부터 빼앗자”라고 말했다.

tvN 방송 캡처

이영지는 “나는 솔직히 얘기할게. 나 감초 젤리 가지고 싶어. 우리 이사님 드리고 싶어”라고 말했고 이은지는 “이사님한테 화난 거 있어?”라고 물어 웃음 짓게 했다.

미미는 “내가 내일 사줄게. 발트해 갈 때”라며 감초 젤리를 갖기 싫다고 말했다.

게임이 시작되고 음악이 흘러나오자마자 이은지는 이효리 ‘치티치티 뱅뱅’을 맞혔다. 노래가 나오자 멤버들은 무의식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고 이은지는 “우리는 정말 춤과 음악에 미친 애들이구나!”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영지가 태양 노래를 맞히고 안유진과 미미의 대결이 남았다.

2NE1 노래가 나오자 미미는 “제목을 잘 모르겠다. 너무 치사하잖아. 나나지모타쟈나~”라며 갑자기 불경을 외워 폭소케 했다.

웃음을 터트린 제작진에 이은지는 “웅성 금지”라고 선언했고 마침내 제목을 기억해낸 미미는 2NE1 ‘Go Away’를 맞혔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