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마켓 2023' 성황리에 폐막…"신흥 시장과 협력"

박성제 2023. 6. 2.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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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엑스포에서 열린 '부산콘텐츠마켓(BCM) 2023'이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같은 규모로 열려 BCM마켓, BCM펀딩, BCM콘퍼런스, BCM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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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메카 부산콘텐츠마켓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지난달 31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 엑스포에서 열린 '부산콘텐츠마켓(BCM) 2023'이 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부산콘텐츠마켓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같은 규모로 열려 BCM마켓, BCM펀딩, BCM콘퍼런스, BCM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내 지상파ㆍ종편 방송사와 제작사는 물론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관련 분야의 중소기업들도 다수 참가했다.

행사 기간 콘텐츠 제작사의 투자 협약식이 5건 진행됐으며, 신생 업체에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매칭이 200건 이상 이뤄졌다.

방송·영상 거래시장 부산콘텐츠마켓 [연합뉴스 자료사진]

특히 BCM콘퍼런스에서는 변화하는 미디어 생태계에 대한 논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 콘퍼런스에서는 국제영상콘텐츠등급포럼 '19+'가 최근 범람하는 성인 전용 콘텐츠에 대한 제도적 변화에 대해 논의했다.

또 K-콘텐츠의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남미 지역과의 미디어 교류를 위한 세션이 마련되기도 했다.

권만우 부산콘텐츠마켓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올해 행사는 중남미ㆍ아프리카 등 미개척 시장의 가능성을 보았을 뿐 아니라 함께 첫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산콘텐츠마켓은 세계적인 마켓 플랫폼이 되기 위해 성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첫 출범한 부산콘텐츠마켓은 방송뿐 아니라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영상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종합 콘텐츠 마켓이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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