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배용준·박상현 등 KPGA 매치플레이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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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은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천3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7조 2차전에서 박성국을 3홀 차로 물리쳤습니다.
2승 1무의 박은신은 조 1위로 16강에 올라 대회 2연패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1조에서 벌어진 서요섭과 이재경의 조 1위 결정전에서는 이재경이 2홀 차로 이겨 3전 전승으로 16강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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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은신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박은신은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천32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7조 2차전에서 박성국을 3홀 차로 물리쳤습니다.
2승 1무의 박은신은 조 1위로 16강에 올라 대회 2연패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올해 13회째인 이 대회에서는 2년 연속 우승자가 아직 나온 적이 없습니다.
1조에서 벌어진 서요섭과 이재경의 조 1위 결정전에서는 이재경이 2홀 차로 이겨 3전 전승으로 16강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서요섭이 탈락하면서 이 대회에서 전체 1번 시드가 우승한 적이 없는 징크스가 이어졌습니다.
3, 4번 시드 배용준과 김민규가 가장 높은 시드로 16강에 오른 선수가 됐습니다.
가장 낮은 시드로는 63번 시드의 2조 강태영이 3전 전승, 조 1위로 16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983년생 동갑인 박상현, 강경남도 조 1위로 16강에 올라 베테랑의 힘을 과시했습니다.
앞서 열린 투어 대회 우승자 가운데서는 16조 고군택이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해 시즌 2승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 대회 16강 대진은 이재경-고군택, 권성열-신용구, 강태영-최민철, 박은신-배윤호, 배용준-함정우, 전가람-박상현, 김민규-옥태훈, 김태호-강경남의 대결로 열리게 됐습니다.
16강과 8강전이 3일 열리고 대회 마지막 날 4일에 우승자가 정해집니다.
(사진=KPGA 코리안투어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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