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민초단 윤형석, 김승섭 상대 역전승으로 8강행

허탁 입력 2023. 6. 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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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공식 방송 화면 캡쳐
◆2023 피파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2라운드

▶민초단 윤형석 2 대 1 조이트론 김승섭

1세트 윤형석 1 (4 PK 5) 1 김승섭

2세트 윤형석 1 대 0 김승섭

3세트 윤형석 1 대 0 김승섭

민초단의 윤형석이 개인전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일궈냈다. 본인의 장기인 수비는 물론 매 세트 득점에 성공하면서 득점력 역시 보여준 경기였다.

윤형석은 2일 서울 삼성동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피파온라인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1 2라운드 김승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 대 1로 승리했다. 윤형석은 1세트 승부차기 끝에 패했으나, 이어진 세트에서 모두 1 대 0으로 신승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첫 세트에선 윤형석이 승부차기 승부 끝에 패했다. 윤형석은 전반 8분 아이콘 차범근의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만들어냈으나, 전반 15분 상대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전과 연장전을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쳤고, 승부차기에서 세 번째 키커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결국 승리를 내줬다.

2세트에선 윤형석이 끈질기게 상대를 두들긴 끝에 결국 상대를 뚫어냈다. 윤형석은 전반전부터 드리블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잡았다. 공을 상대에게 내준 뒤에도 빠른 압박으로 소유권을 가져오면서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그러나 상대 수비에 번번히 막히면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윤형석은 계속 공을 잡고 공격을 시도했다. 특히 후반 중반 비디치의 공격 가담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두 번의 슛이 모두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역시 별다른 상황 없이 끝낸 윤형석은, 교체로 들어간 지동원의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그대로 승리했다.

3세트에선 윤형석이 세트피스를 활용해 경기를 가져갔다. 앞선 세트와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윤형석이 분위기를 잡고 공격을 시도하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전반전에는 골망을 흔들지 못했으나, 57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차범근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윤형석은 라인을 내리고 상대 공격을 막아냈고, 결국 1 대 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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