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간첩연루 민노총 해체를 위한 정치사회 연대 제안”
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2일 “대한민국의 자유진영, 보수정당, 시민사회단체, 애국세력들에게 간첩연루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해체를 위한 정치사회연대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민노총 해체와 부정부패 더불어민주당 심판을 위한 태극기 집회를 하루 앞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간첩연루 민노총을 해체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간첩연루된 민노총 해체라는 국민의 여망을 외면하고 정치권은 부정부패와 제 식구 감싸기 같은 국민 기만행위를 일삼고 있다”면서 “하루빨리 깨끗한 정치혁명을 통해 기득권 정치세력과 종북 주사파 세력을 몰아내고 자유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정부패 민주당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고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안산 단원을)은 그야말로 양의 딸을 쓴 청년 빨대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며 “김 의원의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와 함께 부정부패 민주당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아울러 “진보당의 강성희 의원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내란죄 수괴’라고 했다”면서 “이는 자유대한민국의 건국정신과 정통성을 부정하는 발언”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우리공화당의 태극기 집회는 3일 12시 서울역에서 열리며, 행진을 마친 후 명동 신세계백화점 분수광장에서 2부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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