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 18.5%→8.72%로 뚝"…대환대출, 사흘간 1541억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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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지난달 31일 가동된 가운데, 사흘간 누적 1541억원의 대출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이날 하루 동안 1792건, 486억원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비대면으로 기존 대출금 상환·신규 대출 실행이 이뤄지도록 하는 금융결제원의 '대출 이동 시스템'과 각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을 한데 모아 비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출 중개 플랫폼'이 합쳐진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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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가 지난달 31일 가동된 가운데, 사흘간 누적 1541억원의 대출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이날 하루 동안 1792건, 486억원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5679건, 1541억원이다. 전날엔 581억원, 2068건의 대출 이동이 이뤄졌었다.
대환대출 인프라란 은행과 저축은행 등 금융권의 대출 상품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비교해 보고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비대면으로 기존 대출금 상환·신규 대출 실행이 이뤄지도록 하는 금융결제원의 '대출 이동 시스템'과 각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을 한데 모아 비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출 중개 플랫폼'이 합쳐진 형태다. 지난달 31일 신용대출에 한해 51개 금융회사, 7개 플랫폼에서 서비스가 시작됐다.
금융위원회가 분석한 금리 인하 사례를 보면 카드사에 300만원의 카드론을 보유한 한 차주는 은행으로 대출을 갈아타고 금리를 18.5%에서 8.72%로 9.78%포인트(p) 낮췄다.
저축은행(일반 신용대출 4800만원)에서 은행으로 옮겨 이동 금리를 14.8%에서 6.5%로, 저축은행(일반 신용대출 3000만원)에서 카드사로 이동해 금리를 19.9%에서 14.4%로 낮춘 사례도 있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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