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日시험기관 손잡고 반도체장비기업 SEMI 인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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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기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일본 시험기관과 손잡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장비 판매에 필수적인 SEMI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주요 반도체 제조기업은 필요한 장비 납품 때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인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데,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아직 SEMI 인증을 해줄 수 있는 곳이 없어 해외 기관을 통해 이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KTR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반도체장비 기업의 SEMI 인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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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일본 시험기관과 손잡고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장비 판매에 필수적인 SEMI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한국 반도체장비 기업과 기계설비 기업에 필수적인 인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다. 주요 반도체 제조기업은 필요한 장비 납품 때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인증을 필수적으로 요구하는데, 국내 시험·인증기관 중 아직 SEMI 인증을 해줄 수 있는 곳이 없어 해외 기관을 통해 이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KTR과 업무협약을 한 QSES는 일본 정부 인가 전기안전 검사기관으로서 SEMI 인증기관 역할도 하고 있다. KTR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반도체장비 기업의 SEMI 인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KTR은 또 QSES를 통해 미국 전기·산업기기 수출 기업의 시험·인증 편의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QSES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를 비롯한 여러 주에서 인정하는 시험·검사기관으로서 미국 필드 라벨링 평가와 산업용 기계설비류 국가인정시험기관(NRTL) 인증에 필요한 시험·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R은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 편의를 지원하고자 다양한 해외 시험·인증기관과 손잡고 있다. 이번이 2010년 현 명칭으로 출범한 이후 200번째 협약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일 화이트리스트 복귀에 따른 양국의 반도체 교류 확대에 대비하고 우리 기업의 북미 수출 확대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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