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입성한 나라셀라…공모가 대비 12% 하락

양병훈 2023. 6. 2. 1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와인유통 기업 중에선 처음 상장한 나라셀라의 주가가 상장 첫날 급락했다.

나라셀라는 2일 공모가(2만원)보다 12.5% 낮은 1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나라셀라 주가는 장 초반 2만300원까지 강보합으로 잠시 올랐지만 이내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최초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는 주가 산정을 위한 비교 그룹에 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등을 넣으며 희망 공모가 범위를 2만2000~2만6000원으로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와인유통 기업 중에선 처음 상장한 나라셀라의 주가가 상장 첫날 급락했다. 나라셀라는 2일 공모가(2만원)보다 12.5% 낮은 1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초가(1만9000원)에 비해선 10.26% 급락한 수치다. 나라셀라 주가는 장 초반 2만300원까지 강보합으로 잠시 올랐지만 이내 하락 전환한 뒤 낙폭을 키웠다.

나라셀라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이미 고평가 논란이 일었다. 최초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는 주가 산정을 위한 비교 그룹에 명품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등을 넣으며 희망 공모가 범위를 2만2000~2만6000원으로 잡았다. 이후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고 증권신고서를 정정했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선 공모가가 희망 범위(2만~2만4000원) 최하단인 2만원으로 결정됐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