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어빙과 댈러스, 재계약 놓고 치열한 눈치싸움

이규빈 입력 2023. 6. 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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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의 댈러스 잔류가 현재까지 분위기로는 미지수다.

 현지 매체 '훕스하이프'에 따르면 "카이리 어빙과 댈러스 매버릭스는 4년 맥시멈 재계약을 합의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댈러스 입장에서 어빙과 재계약은 진퇴양난이다.

  댈러스와 어빙이 과연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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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어빙의 댈러스 잔류가 현재까지 분위기로는 미지수다.

 

현지 매체 '훕스하이프'에 따르면 "카이리 어빙과 댈러스 매버릭스는 4년 맥시멈 재계약을 합의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어빙은 이번 시즌 브루클린 네츠 유니폼을 입고 시작했으나 트레이드 마감 시한, 댈러스로 트레이드되며 팀을 바꿨다. 댈러스에서 루카 돈치치와 호흡을 맞추게 된 어빙은, 역대급 공격력을 가진 듀오를 결성하나 싶었다. 

 

댈러스에서 어빙 개인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지만, 팀 성적은 추락했다. 어빙을 영입하며 대권을 노렸던 댈러스는 우승은커녕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하며 처참한 실패를 맛봤다. 

 

어빙은 이번 시즌 후 FA가 된다. 어빙은 1992년생으로 전성기를 달리는 나이고, 기량 역시 훌륭하다. 어빙은 이번 시즌 평균 27.1점 5.5어시스트 5.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문제는 다름 아닌 어빙의 멘탈이다. NBA에서 가장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선수인 어빙은 사고 친 화려한 전적이 있다. 2021-2022시즌 코로나 백신을 거부하며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고 이 사건으로 브루클린의 라커룸은 크게 동요했다. 이번 시즌에는 반유대주의 논란, 트레이드 요청 등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어빙은 실력만 보면 당연히 맥시멈 계약을 받아야 하는 선수다. 이런 정신적 문제로 인해 가치가 깎인 것이다.

 

댈러스 입장에서 어빙과 재계약은 진퇴양난이다. 스펜서 딘위디와 도리안 피니 스미스라는 핵심 전력을 보내고 데려온 어빙을 잡지 않으면 다음 시즌 우승 도전이 힘들어진다. 그렇다고 어빙에게 거액을 주자니 어빙 합류 후 팀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고 어빙의 코트 밖 잡음이 걱정되는 것이다.

 

어빙은 인터뷰를 통해 꾸준히 맥시멈 계약을 원한다고 밝혔다. 어빙의 우선순위는 돈으로 보인다. 이런 어빙에게 가장 많은 돈을 제시할 수 있는 팀이 바로 댈러스다. 

 

댈러스와 어빙이 과연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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