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물가 부담 중산층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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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물가 부담은 중산층에게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소득 가구보다 중산층이, 젊은층보다는 고령층 가구가 고물가 타격을 더 크게 입었습니다.
이어서 정보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님을 기다리며 100m 넘게 늘어선 택시.
한 대가 떠나기 무섭게 다음 택시가 자리를 메우지만 손님의 발길은 드문드문 이어집니다.
서울 택시는 지난해부터 심야에 최고 40% 할증이 적용됐고, 지난 2월엔 기본료도 올랐습니다.
[이성우 / 부산시 해운대구: 아무래도 택시를 두 번 이용할 거 한 번으로 줄인다던가…. 지하철 끊기기 전에 마무리하고 들어간다던지….]
지난해 물가 상승률은 5.1%. 하지만 소득 수준에 따라 허리가 휘는 정도는 달랐습니다.
소득 중위 60%가 느끼는 물가상승률은 5.2%로 소득하위나 상위 가구에 비해 중산층이 느낀 물가 부담이 컸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교통비로 5.2% 중 1%를 교통비가 끌어올렸습니다.
이어 음식·숙박 비용과 식료품·비주류음료 비용이 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허애량 / 경기 의정부시: 모임이 많아서 (밥을) 나와서 먹는데 작년 다르고 재작년 다르고 그런 거 같아요. 안 올려도 되는 것도 내가 볼 때는 '오른다, 오른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더 올리는 거 같아.]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이 가구주인 가계의 물가 상승률이 5.3%로 가장 높았고, 가구주 연령대가 낮을수록 물가 부담이 적었습니다.
가구원 수로 보면 1인 가구의 상승률이 4.8%로 5.1%로 나타난 2인 이상 가구보다 낮아 고물가 충격이 덜했고, 근로자보다는 자영업 가구가 고물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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