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정전 이후 정상 가동 시작... 피해 규모 협의 중

안병철 기자 2023. 6. 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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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선 절단으로 전력 공급이 차단됐던 포스코퓨처엠 포항공장이 가동을 재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일 오후 3시 30분께 전력 공급이 재개돼 순차적으로 제조설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전 10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냉천 하수관로 정비사업 도중 포스코퓨처엠 포항공장에 연결된 고압선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스코퓨처엠 포항공장의 전력이 차단되면서 내화물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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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아직 협의 된게 없어"
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고압선 절단으로 전력 공급이 차단됐던 포스코퓨처엠 포항공장이 가동을 재개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일 오후 3시 30분께 전력 공급이 재개돼 순차적으로 제조설비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전 10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청림동 냉천 하수관로 정비사업 도중 포스코퓨처엠 포항공장에 연결된 고압선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스코퓨처엠 포항공장의 전력이 차단되면서 내화물 생산에 차질을 빚었다.

당시 관로공사 업체가 미확인 전선인 고압선을 끊어 버렸고,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오후 3시께 고압선이 끊어진 것을 확인했다.

업체는 복구작업을 통해 이날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다.

그러나 포스코퓨처엠 포항공장이 이번 정전으로 내화물 생산에 큰 차질을 빚어 그 피해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피해 금액이 산출되지 않았다"며 "손실액과 이설작업 부분 등을 관련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하천 땅에 고압선이 지나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이설작업을 해야 하지만 포스코퓨처엠 자체에서 해야 될 일이다"며 "책임 문제에 대한 것은 아직까지 협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bc15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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