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구급대원 손길로 의식 잃은 청년 목숨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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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과 119 구급대원이 심정지 상태의 20대 청년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4시께 남구의 한 사무실을 방문한 20대 청년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남부소방서 소속 대연 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해 A씨의 심장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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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시민과 119 구급대원이 심정지 상태의 20대 청년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4시께 남구의 한 사무실을 방문한 20대 청년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남부소방서 소속 대연 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은 자동제세동기(AED)를 활용해 A씨의 심장을 압박했다.
출동 당시 최초발견자인 사무실 직원 B씨는 A씨가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계속해서 심장 압박을 실시하고 있었다고 부산소방은 전했다.
A씨는 B씨와 부산소방의 발빠른 대처로 신고 접수 시간으로부터 약 13분 만에 ROSC(자발순환 회복) 상태로 전환될 수 있었다.
대연 119안전센터 최준관 구급대원은 "B씨의 신속한 심장 압박과 119구급대의 전문적이고 침착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구급대원은 119상황실 소속 의료지도 의사의 지도 하에 A씨의 정맥로를 확보한 후 해운대구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 도착 당시 A씨는 대화가 가능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평소 배워 두었던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심폐소생술을 터득하는 시민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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