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시찰단 귀국 [외신에 비친 한국]

입력 2023. 6. 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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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외신에 비친 한국>, 첫 번째 소식입니다.

1. 후쿠시마 시찰단 귀국

정부는 오염수 방류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우리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후쿠시마 현장 시찰단을 파견했는데요.

시찰단이 5박 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소식, 주요 외신도 관심있게 보도했습니다.

먼저 <산케이신문>은 오염수를 ‘처리수’로 지칭하며,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처리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한국 정부 시찰단의 전 일정이 종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이번 시찰이 처리수 방출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을 푸는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는데요.

또 한국에서는 원전 사고로 생긴 방사능 오염수와 트리튬 이외의 방사성 물질을 최대한 제거한 처리수에 대해 혼동이 있는 것 같다며, 처리수가 위험하다는 ‘괴담’과 결별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후쿠시마 원전 한국 시찰단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하기 위해 세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음을 보도했습니다.

먼저 이번 시찰은 한국과 일본이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한 지 며칠 만에 실시됐고, 수년간의 긴장 끝에 관계가 해빙되는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는데요.

아울러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구체적인 자료를 확보하는 등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지만, 더 정밀한 판단을 위해 추가 분석과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인 유국희 시찰단장의 발언을 강조했습니다.

2.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개최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나라와 태평양도서국의 첫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렸는데요.

태평양도서국이 미중 전략경쟁에 요충지로 떠오른 만큼, 이번 정상회의에 대해 주요 외신도 집중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29일 첫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이 치열한 지정학적 경쟁의 초점이 된 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평가했는데요.

또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처를 위한 노력을 확대하기로 한 정상들의 합의에 따라, 한국은 태평양 지역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기금 계획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회의는 양측 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임을 강조한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도 강조했습니다.

3. 北, 우주발사체 발사 실패

북한이 31일 오전 정찰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발사에 실패했지만 역내 긴장을 고조시켰는데요.

아울러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의 2차 발사를 예고한 만큼, 주요 외신들도 이 소식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이번 정찰위성 발사 소식을 전했습니다.

먼저 북한이 위성을 배치하려는 이유 중 하나는 미국과 그 주변 세력의 군사 행위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주권과 안전을 방어할 합법적 권리를 위해서라고 평가했는데요.

이렇게 위성을 궤도에 올리는 것은 북한 정권의 또 다른 군사적 야망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이 이번 발사를 유엔 결의안 위반이라고 비난한다고 해서 북한 정권의 발사가 늦춰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는데요.

이에 따라 한국이 경보 시스템을 빨리 정비해야 할 이유가 더 많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북한이 위성을 탑재한 발사체 발사에 실패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번 발사는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폭거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러한 북한의 위성 발사를 자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던 중국이 북한을 자제시킬 자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 우려되고 있다고 평가했는데요.

이에 따라 한미일은 중국이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하도록 압력을 강화해야 하고, 2019년 이래 중단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4. 세계로 뻗어나가는 K-방산

마지막 소식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액은 173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주에는 말레이시아와 대규모 방산 수출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세계로 뻗어나가는‘K-방산’에 대해, 주요 외신도 집중 조명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아세안 국가들이 적당한 가격의 첨단 무기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신뢰할 수 있는 한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주 말레이시아와 경공격기 FA-50 1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새로운 무기 공급국으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이어 싱가포르 유솝 이스학 연구소 선임연구원의 발언을 인용해 선진국과 달리 방산에 대해 기술 이전 의사가 있는 한국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제 무기 시장에서 한국의 성공은 정부가 역점을 둔 결과라고 평가한 이재현 아산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의견도 강조했는데요.

(정보 제공: 해외문화홍보원)

윤석열 대통령 정부의 ‘한-아세안 연대 구상’하에 무기 판매와 방산 기술 협력이 정부 의제의 높은 순위에 올라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에 비친 한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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