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버블경제 붕괴후 33년만에 최고치 경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도쿄 증시가 버블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완화한 영향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달 30일 버블경제 붕괴 이후 기록했던 최고치를 넘어서며 1990년 7월 이후 약 33년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디폴트 우려 해소와 더불어, 오는 13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부채한도 협상안 의회 통과·금리동결 전망 영향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도쿄 증시가 버블경제 붕괴 이후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안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완화한 영향이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1% 상승한 3만 1524.22에, 토픽스지수는 1.55% 오른 2182.70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지난달 30일 버블경제 붕괴 이후 기록했던 최고치를 넘어서며 1990년 7월 이후 약 33년 만에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미 부채한도 협상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가결되며 투자심리가 안정됐고 그 결과 외국인 주도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장 종료 직전 한때 닛케이225지수가 전거래일보다 400 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주말을 앞두고 이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 디폴트 우려 해소와 더불어, 오는 13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 여성 발로 차 미국 분노케 한 한국 女, 나흘 뒤에도...
- ‘재력가 행세’ 4억대 가로챈 전직 K리그 선수 구속기소
- 시신 커플링 훔쳤다가 고인 애인에 덜미
- 이재명 측 "故김문기 안다는 인식 계속됐는지 검찰이 증명해야"
- “이자 많이 줄게” 미성년자 용돈 가로챈 20대 男 구속 기소
- CCTV 속 정유정…살인 후 캐리어 끌며 ‘당당한’ 발걸음
- ‘백종원 매직’ 예산시장에 취·창업 청년 위한 주택 만든다
- ‘댄스가수 유랑단’ 이효리 “몇 년 만에 '10 Minutes'을…”
- 모태범·임사랑,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SNS도 언팔
- 김민재 맨유행 이미 기정사실?...여름이적시장 최대 화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