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특성화고 인재·체험형 인턴' 모집…13일까지 접수

(하나은행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하나은행은 2023년도 '특성화고 인재채용'과 '체험형 인턴 모집'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두 전형 모두 오는 13일까지 서류접수가 진행된다

먼저 특성화고 인재채용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포함한 직업계 고등학교 출신 인재들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공과 무관하게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존의 특성화고 채용과 달리 학교장 추천을 받지 않은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교육부 연계를 통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은 전형 시 우대된다.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전형 △최종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4분기 중 신입행원 연수를 진행한다.

체험형 인턴모집은 △디지털부문 △디자인 크리에이터 부문으로 모집한다.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 실무진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인턴사원은 약 5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예정으로, 하나은행의 주요 본점 부서와 영업점에서 근무하게 된다. 조별·개별 프로젝트 등 과제도 수행한다.

또한 우수 인턴십 프로그램 수료자는 향후 신입행원 공채 시 평가 결과에 따른 전형별 면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성화고 인재 채용과 체험형 인턴 모집을 통해 어려운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과 함께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fells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