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기후위기 멸종 식물·생물 복원사업에 2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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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기후위기 멸종 식물·생물 다양상 복원 사업'을 위해 2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전주공장은 기후위기 멸종 식물 복원사업에 소요되는 비료 등 물품비 2000만원을 지원한다.
전주공장은 기후위기 멸종 식물 및 생물 다양성 복원사업이 일과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전북지방환경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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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기후위기 멸종 식물·생물 다양상 복원 사업'을 위해 25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후 위기로 인해 해발 1500~2000미터 고지대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공장은 전북지방환경청 등 참여 기관들과 함께 덕유산국립공원 내 소재한 국립공원공단 식물보전센터에서 구상나무 개체 번식과 성장 프로젝트를 전개한 뒤, 이를 서식지에 옮겨 심을 계획이다.
전주공장은 기후위기 멸종 식물 복원사업에 소요되는 비료 등 물품비 20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덕유산을 찾아 산행 중 쓰레기를 줍는 탐방객(플로깅 참여자)을 위해 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주공장은 기후위기 멸종 식물 및 생물 다양성 복원사업이 일과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전북지방환경청 등 관계 기관과의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만큼 ESG경영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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