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주인 HMM, 현대LNG해운 인수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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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011200)이 현대LNG해운 인수전에 참여한다.
HMM은 2일 현대LNG해운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주주인 IMM 컨소시엄은 2014년 현대LNG해운을 5000억 원에 인수했다.
HMM은 전신인 현대상선이 현대LNG해운 매각 당시 2029년까지 LNG 운송업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LNG 운반을 신규로 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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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경쟁사들 제치고 막판 인수할지 관심
HMM(011200)이 현대LNG해운 인수전에 참여한다.
HMM은 2일 현대LNG해운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HMM은 이미 본입찰에 참여한 외국계 업체들과 경쟁하게 됐다.
다만 인수에 나선 다른 외국계 기업들보다 가격을 낮게 써내 실제 인수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HMM이 제시한 가격은 3000억 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주주인 IMM 컨소시엄은 2014년 현대LNG해운을 5000억 원에 인수했다.
사모펀드(PE) 운용사인 IMM프라이빗에쿼티(PE)와 IMM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지분 79%와 대신PE의 지분 21%가 매각 대상이다.
IMM 컨소시엄은 2014년 현대그룹이 구조조정을 위해 매각한 현대상선의 LNG 전용선 사업부를 인수했다. 해운 업황이 악화돼 2021년까지 매년 영업손실을 봤지만 지난해 시장이 살아나면서 12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
HMM은 전신인 현대상선이 현대LNG해운 매각 당시 2029년까지 LNG 운송업에 진출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LNG 운반을 신규로 할 수는 없다. LNG 운송업을 하려면 결국 현대LNG해운 인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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