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뱅크, AI 기반 '가상자산 시장 지수' 출시

투자 위험 분석에 기술 활용…매월 갱신

(지디넷코리아=김윤희 기자)가상자산 관리 플랫폼 '샌드뱅크' 운영사 디에이그라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가상자산 지수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샌드뱅크 인덱스'는 레이어2, 디파이, 대체불가토큰(NFT), AI 총 4가지 주제로 가상자산 시장의 다양한 흐름을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투자자는 샌드뱅크 모바일 앱을 통해 관심 있는 인덱스를 택해 지수에 구성된 코인과 그 비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각 코인에 대한 가격 정보도 차트와 함께 확인 가능하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리스크 관리 AI를 샌드뱅크 인덱스에 반영했다. 매월 AI가 최적의 비중으로 지표를 재구성한다.

이현명 디에이그라운드 대표는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개별 투자자가 모든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샌드뱅크 인덱스는 투자자들이 트렌드를 쉽게 파악하고, 올바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샌드뱅크 인덱스는 모바일 앱에 새롭게 추가된 '마켓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희 기자(ky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