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교육감, 18개 교육지원청 업무협의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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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5일 통영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5월 31일 창원교육지원청까지 교육지원청 18개, 교육공동체 914명(오프라인 참여 860명, 온라인 참여 54명)이 함께한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과 현안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운영 방식도 자율적으로 결정해 진정한 의미의 '지역 맞춤형' 지역교육업무협의회로 진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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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5일 통영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5월 31일 창원교육지원청까지 교육지원청 18개, 교육공동체 914명(오프라인 참여 860명, 온라인 참여 54명)이 함께한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가장 지역답게! 모두를 이롭게!’를 주제로 ‘지역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가장 지역다운 교육정책 추진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교육 자치 실현이라는 의미를 담아 교육지원청에 운영의 자율성을 부여했다.
지금까지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도교육청에서 참석 대상과 주제 등 운영 전반을 계획하고 진행했다.
올해는 교육지원청에서 직접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색과 현안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운영 방식도 자율적으로 결정해 진정한 의미의 ‘지역 맞춤형’ 지역교육업무협의회로 진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는 협의회 주제와 연관이 있는 본청 부서장(과장, 단장)들이 함께 참석했다.
부서장들은 현장 질의와 정책 방향에 대해 더 전문적인 답변을 내놓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분야별 지역 인사들과 함께하는 간담회에서는 각자의 자리와 위치에서 지역이 당면한 현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현실적인 협력 방안 등을 도출했다.
섬진강 교육생태계 프로젝트 활성화로 영호남을 넘나드는 교육 성장과 발전 방안을 이야기한 하동교육지원청, 우주항공과 학교 교육의 연계 방안을 논의한 사천교육지원청, 다문화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활성화 방안을 고민한 김해교육지원청, 광역학구제 시행과 학교·지역사회의 상생 방안을 풀어간 거제교육지원청, 문화 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남해·밀양·함양교육지원청 등 지역이 가지고 있는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했다.
학교와 지역의 건강한 성장을 논의한 협의회에서는 참석자들의 소중한 이야기가 열린 대화로 오고 갔다.
거제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 신규 교사 55명과 함께 ‘새내기 교사의 경남교육을 말하다’를 주제로 새로움(新), 어려움(辛), 믿음(信)을 연결 고리로 협의했다.
산청교육지원청에서는 산청 5개 권역별 학부모와 마을교사가 함께 산청의 교육적 위기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둠 토론으로 풀어내었다.
의령, 창녕, 고성, 하동, 합천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의 공통된 어려움인 작은 학교 살리기를 주제로 논의하면서 공동교육과정 운영, 마을배움터 활성화 등을 통한 다양한 해결 방안을 끌어냈다.
교육지원청이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한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역할극(연극, 시극 등)과 문화해설사의 주제 특강, 주제별 모둠 토론, 온·오프라인 병행 토론까지 지역색을 고스란히 반영했고 교육 자치의 또 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과 교육 자치의 실현이라는 두 가지 방향성에서 추진된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로 지역 맞춤 교육이야말로 모든 학생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경남의 미래교육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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