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실시…“인력 선순환 차원”

민경하 2023. 6. 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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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희망퇴직 대상자는 만 50세 이상 부문장·팀장, 만 7년 이상 부문장 직급, 만 10년 이상 팀장 직급이다.

LG생활건강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01년 LG화학 분사 이후 처음이다.

LG생활건강은 희망퇴직 프로그램 실시 배경에 대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력 정체를 개선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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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희망퇴직 대상자는 만 50세 이상 부문장·팀장, 만 7년 이상 부문장 직급, 만 10년 이상 팀장 직급이다. 접수는 지난 1일 시작해 오는 14일까지 받는다. 퇴직일은 오는 30일이다.

희망퇴직 신청 직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최대 3년의 기본 연봉을 지급한다. 또한 중·고등학생, 대학생 자녀 학자금을 정년 도래 시까지 받을 수 있는 학기 한도 내로 지원한다.

LG생활건강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은 지난 2001년 LG화학 분사 이후 처음이다. 최근 악화된 실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2% 감소한 7조1858억원, 영업이익이 44.9% 감소한 711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또한 작년 동기 대비 16.9% 줄어든 1459억원이다.

LG생활건강은 희망퇴직 프로그램 실시 배경에 대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력 정체를 개선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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