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책자문위, 미래자동차 전략 기술 대응 세미나 개최

홍정명 기자 2023. 6. 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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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업기술과학분과 주최 '미래자동차 전략 기술 대응 세미나'가 2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이치우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는 박민영 경남도 미래산업과장과 주제발표자 2명, 정책자문위원회 산업기술과학분과 위원들이 참여해 경남의 미래자동차 산업 대응 방향과 항공·기계·소재부품 분야 기술을 자동차 산업에 접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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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동향 공유, 도내 기업 대응 방안 등 논의
기존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사례 소개 눈길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2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업기술과학분과 주최 '미래자동차 전략 기술 대응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3.06.02.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정책자문위원회 산업기술과학분과 주최 '미래자동차 전략 기술 대응 세미나'가 2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열렸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전기와 수소를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T)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자율주행차, 스마트폰 및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기반의 차량 공유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접목되면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주도하는 순수 전기차 시장에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이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는 등 자동차 산업의 체계가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자동차부품 산업도 내연기관 부품이 축소되고 전장부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미래자동차 산업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자동차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영수 산업기술과학분과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환영사, 주제발표 2건, 미래자동차 전략 기술 확보를 위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환영사에서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 생산품이 엔진, 미션 등 내연기관 동력 계통의 비중이 높아 미래자동차 산업으로 전환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미래자동차 산업 전환에 한발 더 나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주제발표에서 경남대학교 공과대학장 정태욱 교수는 '미래차 지역인력양성 및 연구개발(R&D) 기술 동향' 주제발표를 통해 미래자동차 산업의 동향을 설명하고, 인력 수급 방안을 제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안경진 기업지원실장은 '미래차 시장의 변화와 대응 전략' 주제발표에서 미래자동차 시장 전망과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현황, 전환 기업 사례 등을 설명해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호평을 받았다.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이치우 교수를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는 박민영 경남도 미래산업과장과 주제발표자 2명, 정책자문위원회 산업기술과학분과 위원들이 참여해 경남의 미래자동차 산업 대응 방향과 항공·기계·소재부품 분야 기술을 자동차 산업에 접목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남도는 '2023년 자동차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미래차 생태계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한 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전(全) 주기 지원 등 4개 사업과 미래차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자동차산업 기술 고도화 및 신산업 육성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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