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시설관리공단,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유료 운영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심덕보)은 오는 7일부터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을 유료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을 지난 1일자로 수탁 받아 6일까지 주차관제시스템 테스트 운영기간(무료)을 거쳐 7일부터 정식 유료 운영을 시작한다.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상 2층, 3단 연면적 4696㎡, 주차면수 173면으로 지난 2022년 9월에 준공됐다.

이후 하자 보수와 시설개선공사를 거쳐 지난 4월 개통식을 열고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7일부터 정식으로 유료 운영을 시작한다.

주차장은 장애인 6면, 버스 11면, 경차 23면, 임산부 15면, 일반차 114면, 전기차충전 4면으로 총 173면으로 조성돼 있다.

죽도어시장과 인접해 있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주차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영주차장 관계자는 “이번에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을 수탁 받아 운영하는 만큼 신규 주차장을 널리 홍보해 시민들과 타 지역 관광객들이 쉽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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