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넥스트라이즈 2023′ 성료…유망 스타트업 지원

김유진 기자 2023. 6. 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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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무역협회와 이달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5회차 넥스트라이즈는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더불어 국내외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종합 스타트업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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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개 대·중견기업·VC와 900개 스타트업, 3400회 1대 1 상담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 2023' 개회식에서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장(왼쪽 5번째부터),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김주현 금융위원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이 기념촬용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은 무역협회와 이달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5회차 넥스트라이즈는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더불어 국내외 대·중견기업들과의 사업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종합 스타트업 행사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글로벌 공급망 체계가 약화되며 어려운 세계 경제에서 우리 전통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사업모델은 우리나라의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해 넥스트라이즈 전시장에는 역대 최대인 총 450여개가 넘는 각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 부스와 대·중견기업, 유관기관의 대형 독립부스 21개가 설치됐다. 현대차, LG사이언스파크, 포스코, 한화드림플러스, AWS, KOCCA 등 국내외 대기업과 벤처 유관기관이 각각 특색있게 조성한 대형 독립부스에서는 각 기관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 현황을 홍보했다.

특히 글로벌 19개국의 58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의 최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콘퍼런스 세션의 경우 글로벌 벤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71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영화 ‘명량’, ‘한산’의 김한민 감독,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류정혜 부사장, 미국 세일즈포스 벤처스(Salesforce Ventures) 파트너, 미네르바 대학 총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분야별 특강을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했다.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 직방, 아이지에이웍스 등 국내 유니콘 창업자들이 참석한 ‘유니콘 콘서트’가 열려 스타트업 창업과 나만의 경영철학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세미파이브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스타트업 대표가 함께 참여한 ‘내일의 유니콘’ 세션도 호응을 얻었다.

넥스트라이즈의 주요 주제인 미래 전략산업 콘퍼런스 세션에서는 인공지능(LG그룹, 네이버), 반도체(엔비디아), 바이오(SK바이오팜), 이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항공우주(항우연) 등 각 핵심 산업의 국내외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해 릴레이 특강을 실시해 관련 산업의 스타트업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올해 전시장에 조성된 150여개의 밋업 부스에서는 총 206개 대·중견기업, 글로벌 기업이 900여개 스타트업과 3400여회에 이르는 1대 1 비즈니스 밋업을 실시해 사업 협력 및 투자 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5회를 맞이한 넥스트라이즈는 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 페어로 벤처 생태계 구성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넥스트라이즈를 우리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마켓 진출을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 페어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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