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마와르’로 피해 속출 [현장영상]

괌을 강타해 큰 피해를 줬던 태풍 '마와르'가 일본으로 이동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오늘(2일) 오전 일본 남쪽 해상에서 가고시마현 동쪽으로 이동해 일본 각지에 폭우를 동반한 강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마와르는 한때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되었습니다. 마와르의 접근이 예고되었던 일본 현지 일부 지역에서는 피난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태풍 마와르는 내일(3일) 밤 일본 도쿄 남동쪽 약 400km 해상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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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기자 (hys@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