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35년 만에 벼 모내기 재현…10월 첫 수확

최창호 기자 2023. 6. 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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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35년 만에 벼 모내기가 재현됐다.

2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개척사테마파크 부지에서 공무원, 농협, 농업인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1500㎡ 다락논에 손모내기를 재현했다.

1882년 벼농사가 시작된 울릉도에서는 천궁 등 약촌농사 증가로 벼 재배면적이 계속 줄다 1987년 완전히 중단됐다.

울릉군 관계자는 "첫 수확물은 10월쯤 생산될 예정이며, 수확된 쌀을 울릉도와 독도 홍보용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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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북 울릉군이 35년만에 울릉군개척사테마파크부지에서 벼농사 재현을 위한 모내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울릉군제공)2023.6.2/뉴스1.

(울릉=뉴스1) 최창호 기자 = 울릉도에서 35년 만에 벼 모내기가 재현됐다.

2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개척사테마파크 부지에서 공무원, 농협, 농업인단체 등 50여명이 참여해 1500㎡ 다락논에 손모내기를 재현했다.

1882년 벼농사가 시작된 울릉도에서는 천궁 등 약촌농사 증가로 벼 재배면적이 계속 줄다 1987년 완전히 중단됐다.

시험연구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모내기에는 단간형의 운광벼가 심어졌다.

울릉군 관계자는 "첫 수확물은 10월쯤 생산될 예정이며, 수확된 쌀을 울릉도와 독도 홍보용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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