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공공사업 근로자 작업환경측정 실시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청 구내식당에서 진행된 작업환경측정 현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공공사업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작업환경측정은 근로자가 작업시 발생하는 소음, 분진, 화학물질 등 유해 인자에 노출되는 정도를 확인하는 것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경영 책임자의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사항에 해당한다.

이번 측정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한 전문 측정기관이 도로 보수원, 방역단, 잡초 관리단, 구내식당 조리원 등 8개 직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남구는 측정 결과 노출 기준을 초과하는 작업이 확인되면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측정 주기를 단축하고 특수건강진단과 보호구 지급 등 작업자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근로환경 개선과 작업자 보호 조치를 통해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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