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1만원·바베큐 4만원'…바가지요금 논란 함평군,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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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가지 물가 논란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던 함평군이 결국 사과했다.
함평군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바가지요금으로 피해를 본 관광객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며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군은 "최근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장소는 축제장 인근에서 운영된 야시장이다. 축제 기간 수시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지만, 음식 가격 단속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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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최근 바가지 물가 논란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던 함평군이 결국 사과했다.
함평군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바가지요금으로 피해를 본 관광객 여러분께 사과드린다"라며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군은 "최근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장소는 축제장 인근에서 운영된 야시장이다. 축제 기간 수시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지만, 음식 가격 단속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위생 및 물가 담당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축제장 안팎 음식점에 대한 위생상태, 적정가격 여부, 안전 등을 수시로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바가지 논란은 지난달 28일 일본인 유튜버 '유이뿅'이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이 유튜버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린 함평나비대축제를 방문했다가 '어묵 한 그릇 1만원, 통돼지 바베큐 4만원'이라는 가격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영상 댓글에 "서울도 저 가격이면 아무도 안 사 먹는다", "바가지 쓰는 거 안타깝다", "(가격) 후려치기가 너무 심하다", "축제 바가지요금, 제발 착해지길" 등의 말을 남겼다. 그리고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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