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햇볕에 책 말리는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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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은 2일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를 열었다.
'포쇄'는 습기와 충해로부터 책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햇볕과 바람으로 책을 말리는 것이다.
성주사고는 조선 전기 4대 사고 중 한곳으로 태조부터 명종까지 13명의 왕에 대한 실록과 805권 260책을 보관하다 1592년 6월 임진왜란 중 전란을 피해 땅에 묻어둔 사궤가 발각되면서 모두 소실됐다.
성주군은 2019년 사고를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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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2일 성주역사테마공원에서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 행사를 열었다.
'포쇄'는 습기와 충해로부터 책을 보호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햇볕과 바람으로 책을 말리는 것이다.
행사는 사관이 입장해 국궁사배를 하고 실록을 사고에서 인출해 말린 후 붉은보자기에 싸 봉안한 다음 형지안을 적성하고 국궁사배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성주사고는 조선 전기 4대 사고 중 한곳으로 태조부터 명종까지 13명의 왕에 대한 실록과 805권 260책을 보관하다 1592년 6월 임진왜란 중 전란을 피해 땅에 묻어둔 사궤가 발각되면서 모두 소실됐다. 성주군은 2019년 사고를 재현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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