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소진공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지원 맞손

효율적인 연체채권 정리 방안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모색

2일 대전시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에서 열린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왼쪽)과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오른쪽)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2일 대전시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와 소진공이 상호 협력해, 경제 상황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소진공이 보유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연체채권의 효율적인 정리와 재기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유 등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캠코의 금융취약계층 신용회복 지원 노하우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노하우가 합쳐져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과중한 채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조속한 재기를 돕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