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겠습니다"…호국보훈의 달 대구 달성군 40명 얼굴 담긴 현수막

대구 달성군청 건물 외벽에 설치된 현수막.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대구 달성군은 군청 건물 외벽에 6·25전쟁에 참전한 40명의 영웅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게시했다.

2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군청 건물 외벽에 가로 26.9m, 세로 14.2m 크기의 현수막을 걸었다.

이 현수막에는 6·25전쟁에서 조국을 지켜낸 달성군 출신 참전 영웅의 얼굴이 담겨져 있다. 달성군은 6·25전쟁에 참전한 영웅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룬 것임을 모두가 함께 기억하고 교훈을 되새기고자 오는 30일까지 게시할 예정이다.

달성군은 오는 24일 호텔 아젤리아에서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 때 달성군은 참전 영웅 38명의 사진이 담긴 액자와 제복을 당사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달성군 관계자는 "참전영웅의 공헌을 기억하고 기념하고 기념하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