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가보훈부 장관 박민식·재외동포청장 이기철 임명

유정인 기자 2023. 6. 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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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신임 국가보훈처 장관.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보훈부와 재외동포청 초대 수장으로 각각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과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인선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5일자로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 처장, 차관급인 재외동포청장에 이 전 대사를 임명한다고 대통령실이 2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은 지난 대선 윤 대통령 공약이었다.

박 처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교관과 검사로 활동하다 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 대통령 경선 캠프 기획실장, 당선인 정무특보를 거쳐 윤석열 정부 첫 보훈처장에 임명됐다. 지난달 22일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지난달 25일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윤종진 현 보훈처 차장을 임명한다. 윤 차장은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행안부 안전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초대 재외동포청장을 맡게 된 이 전 대사는 서울대 법학과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외교부 조약국장과 국제법률국장, 재외동포영사대사, 네덜란드 대사, LA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유정인 기자 jeong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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