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학교 못 다녔다고 가방끈 짧아 보이기 싫었다” (유랑단)[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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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가 과거 매니저로부터 책 선물을 받은 일화를 전했다.
6월 1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첫 회식을 가진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홍현희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보아는 서포터를 해주는 홍현희를 보며 "바쁠 때는 매니저들이 춤 다 외워서 카메라 리허설을 서주기도 했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보아 매니저는 보아에게 맨날 책을 선물했다. 빈 페이지에 편지까지 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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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보아가 과거 매니저로부터 책 선물을 받은 일화를 전했다.
6월 1일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첫 회식을 가진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홍현희 모습이 전파를 탔다.
보아는 서포터를 해주는 홍현희를 보며 "바쁠 때는 매니저들이 춤 다 외워서 카메라 리허설을 서주기도 했었다"고 떠올렸다.
이효리는 “매니저들이 진짜 베스트 프렌드다. 모든 걸 다 알고 있고, 다 해주고, 남자친구보다 더 잘 안다"며 "20여 년 같이 일한 매니저가 결혼하는데 뺏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매니저 얘기에 옛 추억들이 소환됐다. 이효리, 김완선은 대상 안 줬다고 피디한테 욕하고 날라차기 했다는 일화, 비행기를 멈춘 일화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보아 매니저는 보아에게 맨날 책을 선물했다. 빈 페이지에 편지까지 썼다”고 말했다.
보아는 “다 읽었다. 내가 학교를 못 다녔다는 가방끈 짧아 보이는 모습이 싫어서. 어른들이 대화하는데 나를 너무 어리게 취급하는 게 싫었다. 지금은 ‘이사님 안녕하십니까’ 한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사진=tvN '댄스가스 유랑단'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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