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3회만 편성변경…‘나는솔로’ 피하고 ‘나혼산’ 만났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하트시그널4'가 3회 만에 편성을 변경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4' 3회는 6월 2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당초 '하트시그널4'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됐으나 3회 만에 편성 이동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는 동시간대에 SBS PLUS, ENA '나는 솔로'(나는 SOLO)가 방영 중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트시그널4'가 '나는 솔로'와의 시청률 맞대결에서 패배했기 때문.

'하트시그널4'는 1, 2회 모두 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나는 솔로'는 2%대 시청률로 '하트시그널4'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하트시그널4'는 3회 만에 편성 변경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금요일 밤으로 자리를 옮긴 '하트시그널4'는 MBC '나 혼자 산다'와 맞붙게 됐다.

한편 '하트시그널4'는 저조한 시청률에도 불구, 높은 화제성을 자랑 중이다.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5월 4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한 것.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에서도 1위를 기록했고, TV-OTT 통합 화제성 비드라마/쇼 부문에서는 지난주와 같이 2위를 유지했다.(사진=채널A)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