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예방 직접 나섰다"…천창수 울산교육감, 고위직 대상 교육

구미현 기자 2023. 6. 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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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청렴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장 등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

천 교육감은 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갑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청렴한 울산교육이 뿌리내리는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울산교육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며 다함께 존중받는 갑질 없는 청렴한 울산교육의 위상을 이어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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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야"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 본청 직원들에게 청렴양산 나눠주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청렴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장 등 고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연에 나섰다.

천 교육감은 2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간부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갑질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됐다.

이날 천 교육감은 최근 공공·민간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갑질 사례와 조직문화 실태 등을 소개했다.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청렴, 소통, 존중, 공감의 덕목을 갖춰 수평적 조직문화를 이해해야 한다고 연수했다. 조직구성원을 동등한 가치를 지닌 존재로 바라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갑질 예방 교육에 이어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과 청렴한마당 행사’도 열렸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연수원과 함께 청렴 샌드아트 공연,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은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갑질 근절에 앞장서자는 데에 의미가 있다.

이번 행사는 본청 5급(상당) 이상 공무원, 학교장, 공립유치원장, 행정실장 5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청렴한 울산교육이 뿌리내리는데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울산교육가족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항상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며 다함께 존중받는 갑질 없는 청렴한 울산교육의 위상을 이어가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에는 본관 1층 로비에 청렴우편함을 설치했고, 지난달 23일 출근 시간에는 1층 책마루 앞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양산 나눠 주는 등 갑질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아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최상위권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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