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에게 추천하고픈 골목 맛집 여행지
가이드북은 영문, 일문, 중간체, 중번체 등 4개 언어의 e-북으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e북은 공사 외국어 관광정보 누리집(visitkorea.or.kr)에서 6월 중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도 현지인들이 즐기는 곳과 음식을 찾는 추세다. 이를 반영해 최근 1년 동안 최소 3곳 이상 국내 여행을 하고, 맛집을 중심으로 여행일정을 짜는 20~40대 한국인 1058명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한국의 숨은 골목 7 맛집 여행’에 소개한 곳은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 지역 특색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가이드북에서는 오션뷰를 배경으로 먹는 양은 냄비라면, 성게알 김밥을 맛보는 ‘부산 흰여울마을길’, 한국 원조 막창골목부터 로컬 푸드까지 두루 즐기는 ‘대구 앞산 카페거리’ 등을 다룬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도 가볼 만한 숨은 골목 7곳을 각각의 특색 있는 음식을 주제로 소개한다. 여기에 약 3시간 내외로 머무르며 각 골목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주변 도보여행 코스도 덧붙였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식콘텐츠를 발굴해 외국인관광객 유치 확대의 중심 동력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숨은 골목 7 맛집 여행 가이드북을 활용해 주요 해외 로드쇼 홍보는 물론,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먹방투어’ 발굴과 상품화 등 K-푸드를 통한 방한여행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나라 전체가 들썩”…요르단 왕세자와 결혼하는 20대女의 정체 - 매일경제
- “앞으로 8일 남았다”…위기의 개미 벌벌 떤다는 이 종목 - 매일경제
- “일 안하고 매달 300만원 받는게 목표입니다”…청년들 노후대비 현실은 - 매일경제
- 이러면 사먹을 만하지…“건강식으로 평균1.9kg 빠졌다” - 매일경제
- 칸 영화제 참석 했을 뿐인데 25억…배우 데뷔 앞둔 제니, 대단하네 - 매일경제
- “4500원 담뱃값, 8000원으로 비싸져야”…인상론, 2년만에 재점화? - 매일경제
- “팔라고 해서 팔았는데”…한국인 뒤통수 강하게 맞았다는데
- [속보] ‘한동훈, 노무현재단 계좌추적’ 발언 황희석 벌금 500만원 - 매일경제
- “월급 72%, 월세로 내야”…관광객 폭증에 주택난 고통받는 伊피렌체 - 매일경제
- ‘WBC 술판 파문’ 김광현·이용찬·정철원 “진심으로 죄송, 룸살롱 아니고 경기 전날 아냐”(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