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공식 입찰 개시한다...총알 '3,000억' 장전→1,500억부터 시작

2023. 6. 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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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데클란 라이스(24·웨스트햄) 영입을 위한 공식 입찰을 준비한다.

아스널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위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시즌 내내 1위를 달렸다. 하지만 시즌 막판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경기력이 떨어졌다. 결국 맨체스터 시티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이 더욱 중요해졌다. 아스널은 다시 한번 리그 우승 도전한다. 동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출전한다. 이에 적극적인 선수 보강을 예고하고 있다.

아스널이 가장 원하는 선수는 라이스다. 라이스는 경기 운영이 뛰어난 중앙 미드필더다.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도 소화가 가능하며 패스와 탈압박을 통해 볼을 운반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햄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스널이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언급되고 있다.

아스널은 중원을 필수적으로 보강해야 한다. 그라니트 자카(30)의 이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시즌 핵심 선수로 활약한 자카는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중원에 생긴 공백을 라이스로 메우려 한다.

총알도 두둑하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8,000만 파운드(약 3,000억원)를 쓸 계획이다. 예산은 선수 매각을 통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자금을 확보한 만큼 공식 입찰도 빠르게 진행된다. 매체는 “아스널은 8일 진행되는 피오렌티나와 웨스트햄의 2022-23 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결승전이 끝남과 동시에 라이스 입찰을 진행할 것이다. 아스널은 9,000만 파운드(약 1,500억)를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클란 라이스·미켈 아르테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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